대동그룹 산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가 골프 카트·레저·가드닝 모빌리티로 골프장 운영 장비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가드닝(승용잔디깎이, 다목적 운반차) △레저(골프카트) △퍼스널(전기 이륜차, 스마트 로봇체어) 등 3개 분야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이 가운데 골프카트와 승용잔디깎이 등을 중심으로 골프장 운영 장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4분기 5인승 골프카트 HG-200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골프카트에 적용해 고객이 모바일로 원격 관제 및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승용잔디깎이, 스키드로더(Skid Loader) 등의 가드닝 모빌리티도 도로 청소 및 제설 용도와 잔디 관리용으로 국내 골프장 보급을 추진한다. 골프장 내 제설, 청소, 운반, 잔디 관리 등 다용도로 활용되는 트랙터도 출시할 예정이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전략부문장은 “대동그룹은 레저, 가드닝, 퍼스널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모빌리티 전문 브랜드로써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자 하며, 그 첫 번째가 골프장 운영 장비”라며 “신형 골프카트와 같이 개발 중인 전동화, 자동화,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로 제품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