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플러스CI
리튬소재 전문기업인 리튬플러스는 21일 이브이첨단소재가 자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리튬플러스의 전환사채(CB)에 50억 원 규모로 투자한다. 이 전환사채는 리튬플러스가 공장 설비 구축을 위해 발행했다.
이와 함께 리튬플러스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탄산리튬 원재료 구매도 지원한다. 리튬플러스는 충청남도 금산군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 수산화리튬 양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회사 측은 이브이첨단소재가 리튬플러스의 기술력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사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수산화리튬의 공급 부족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 리튬플러스의 향후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리튬플러스 관계자는 "3분기 내 연산 3600t(톤) 규모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의 준공 및 시험가동을 시작하고 4분기에 양산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완공을 시작으로 향후 수만톤 규모 초대형 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까지 건설해 국내 수산화리튬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200억 원 규모의 자사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보유한 휴센텍으로부터 지난 15일 100억 원 신주인수권증서 매매계약을 한데 이어 100억 원 규모의 워런트 콜옵션(Call Option)을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