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8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보건복지부와 청년들의 자산형성지원을 위해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 판매 창구 시범 운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해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적립식 상품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1차관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신청기간의 첫날 하나은행 영업1부를 방문해 은행의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한 청년들로부터 이번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보건복지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든든한 사회 첫 출발에 하나은행이 보탬이 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금액은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ㆍ보유 시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