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미래비전 발표

입력 2022-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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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함께 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스를 방문해 버티포트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함께 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스를 방문해 버티포트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활용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휴맥스모빌리티, 아스트로엑스 등과 함께 참여해 향후 UAM이 국내에 보급될 경우 사업의 방향성과 미래비전 등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우건설은 UAM의 공항 역할을 담당하는 버티포트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는 개발 예정 기체의 모델링과 전시를 선보였다. 휴맥스모빌리티와 휴맥스EV는 기체 배터리 충전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박람회 전시를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로드맵을 내놓았다. 로드맵에 따르면 UAM은 △섬 지역 간의 연계수단 △UAM 관광산업 △특수목적형 UAM △도심 연계 등 4가지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다.

향후 대우건설은 UAM 운영 로드맵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버티포트 분야에서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우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UAM 기체 개발 및 운영 로드맵을 만들어가며 K-UAM 사업의 미래비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항공 분야 신사업 진출과 투자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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