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서 민간 경비행기 1대가 논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서 민간 경비행기 1대가 17일 오전 10시 20분께 논으로 추락했다.
경비행기를 몰던 50대 남성 A씨는 이 사고로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 외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비행기는 사고 전 인근 항공교육원에서 이륙한 뒤 같은 곳에 착륙하기 위해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종 실수나 기체 결함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토교통부와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