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CI
통신장비 전문 제조기업 컨버즈가 158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당발행가액은 792원이며 총 발행주식수는 2000만 주로 납입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컨버즈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상장부 기업심사팀에서 자본잠식사유에 따른 개선기간을 받은 상태로 현재 자구 이행을 충실히 이행하는 중”이라며 “이번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버즈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본확충이 성공할 경우 재무 안전성은 대폭 개선될것으로 전망된다”며 “컨버즈의 1분기말 기준 175%였던 부채비율도 67%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곽종호 컨버즈 대표는 “거래정지 상황에서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의 배정 비율 전부의 청약 참여를 통해 증자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며 “상장유지에 부합하는 ICT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