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3억 달러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 31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77%(2만5000원) 오른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이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키로 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지난 7일 3억달러(약 39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이다. 발행대금의 용도는 기후변화·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다.
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배터리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올해 총 3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 매출을 통해 얻은 2조5000억 원에 더해 그린본드 발행, 시설대금 차입 등으로 마련할 전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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