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각국 여러 금융기관과의 거래로 인해 재무관리 최적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에 더욱 선진화된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과 TIS는 국내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에 디지털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글로벌 금융 환경과 디지털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IS 공동창업자이자 CSO인 외르크 비머는 "기업의 데이터 연계 및 지급결제 분야를 선도하는 TIS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역에서도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자금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H2H(Host to Host) 방식의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했다. 이와 같은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 회사와 연계할 수 있는 제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IS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및 재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럽계 TMS(Treasury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이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거래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여 효율적인 재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