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S 2022] 한덕수 총리 “에너지 안보 위해 원전 활용 높이고 수출전략산업 육성”

입력 2022-06-30 15:37 수정 2022-06-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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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디지털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효율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6회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2’에서 청중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를 보고 있다.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에너지효율 기조를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디지털 융복합을 통한 에너지효율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6회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2’에서 청중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를 보고 있다.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에너지효율 기조를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전의 활용을 높이고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 구조개혁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 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2 영상 축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혁신역량에도 앞서가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 걸친 대규모 탈탄소 투자와 기술개발의 과정에서,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혁신의 속도를 높이며, 새로운 시장에 대한 주도권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며 “이미 우리 기업들은 태양광, 전기차, 수소차 분야에 적극 투자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총리는 “새 정부는 혁신적인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고, IC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과 투자 확대, 그리고 규제개혁과 세제·금융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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