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모코이앤티
가수 김희재가 7월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2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의 투어 공연 관련하여 모코 ent 공연기획사와 공연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재 측은 “지난 28일 모코 ent 공연기획사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김희재의 서울 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냈다”며 “이번 김희재 투어 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모코 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준비 중”이라며 “추후 소속사는 공연에 관련한 진행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카이이앤앰과 김희재의 팬콘서트 및 전국투어 공연의 계획사 모코.ent는 출연료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소속사 측은 모코.ent로부터 출연료 지급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음에도 모든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모코.ent 측은 총 3회분의 출연료를 선지급했음에도 김희재가 연습에 단 한 차례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