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조선업 사상 최대 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54%(210원) 상승한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최근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물량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수주의 일부로 알려졌다.
수주 금액은 총 3조3310억 원이다. 이는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조8000억 원)을 뛰어넘은 셈이다.
같은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도 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총 3조9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전날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500원) 상향하며 "한편 올해 신규수주는 5월까지 컨테이너선 9척(12억 달러), LNG선 10척(22억 달러) 등 총 19척 33억 달러를 수주해 계획대비 37.5%의 무난한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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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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