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선두주자인 메타콩즈와 손잡고 패션브랜드 맨온더분 신상품으로 제작한 ‘웨어러블 NFT’를 선보인다.
웨어러블 NFT란 캐릭터나 소셜미디어용 프로필 이미지(PFP)에 입힐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로 제작한 것을 의미한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실제 판매하고 있는 옷을 3D 의상 카드 형태로 영구 소장할 수 있다. 메타콩즈 캐릭터를 보유한 경우 직접 착용시킬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NFT 의상은 맨온더분의 22년 봄ㆍ여름 신상 10종이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네이비 블레이저와 체크 재킷을 비롯해 필드 재킷, 하와이안 프린트 셔츠, 스셔츠, 티셔츠 등 제품별로 50개씩 한정 판매된다.
27일부터 메타콩즈 공식 홈페이지 내 콩즈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메타콩즈 코인인 MKC로도 제품을 살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맨온더분 웨어러블 NFT 발매를 기념해 26일까지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맨온더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댓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NFT를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NFT 프로젝트 담당자는 “패션 회사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으면서도 고객들에게 뻔하지 않은 재미를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메타콩즈와 함께 자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NFT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