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패커' 포스터 (출처=tvN)
‘백패커’가 배경 음악으로 일본 군가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tvN은 “백패커 4회 방송 중 일본 군가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라며 “제작진 불찰로 인해 시청자들과 방송에 출연한 군장병, 출연진에게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백패커’ 4회에서는 군부대로 출장을 떠난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군 식당을 둘러보는 장면에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배경 음악으로 깔리며 논란이 됐다.
이에 제작진은 “본 방송 중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재방송과 VOD 등에 수정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동일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리고 고개 숙였다.
한편 ‘백패커’는 백팩 하나만을 메고 출장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요식업의 대가 백종원을 비롯해 안보현, 오대환, 래퍼 딘딘이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