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권양숙 이어 이순자 여사 예방한다

입력 2022-06-16 14:02 수정 2022-06-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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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희동 자택 찾아 환담…경호 수행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오후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 여사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찾아 이 여사와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행보 역시 비공개 일정이며 경호 수행만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동행인은 부속실 행정관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앞서 논란이 됐던 지인은 동행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나는 자리에 지인들과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4명 동행인 중 3명이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 중 2명은 현재 대통령실 근무 중이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께서 권양숙, 이순자 여사 외에도)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모두 찾아뵙고 인사하는 계획능 갖고 있는 것으로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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