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사진첩 업로드가 사실상 완료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는 NHN벅스와 CBI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NHN벅스는 전날보다 8.07%(900원)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BI는 3.40%(65원) 오른 1975원에 거래 중이다.
싸이월드가 오픈 60일째인 1일 기준 사진첩 업로드 진행률 99%를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60일간 휴면해제를 신청한 회원은 총 597만4124명이다. 이중 593만 명의 회원 사진첩 업로드를 완료했다.
싸이월드는 이 기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645만9321건을 기록했다. 싸이월드 앱은 오픈 61일째인 2일에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싸이월드는 “593만 회원이 사진첩을 받았음에도 탈퇴 회원수는 6만 명에 못 미친다”며 “싸이월드 회원들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1억6000만 개 동영상과 11억 개 다이어리, 그리고 그 시절 싸이월드 서비스가 완벽히 구현될 때까지 기다려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NHN벅스는 올해 2월 싸이월드의 운용사인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배경음악) 공급 계약을 맺고 재개장한 싸이월드에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CBI는 지난해 11월 싸이월드제트에 투자하며 ‘돈버는 싸이월드’ 사업을 함께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