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식 식자재 매출 코로나 이전 넘었다…“맞춤형 솔루션 주효”

입력 2022-05-27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매출 2019년 동기간 대비 4.7%↑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8%↑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4월 외식 식자재 누적 매출액이 2019년 동기간 대비 4.7% 증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8%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1분기 계약 만료 대상이었던 월 매출 1억 원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재계약이 모두 성사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작년부터 고객사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밀ㆍ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운영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상품 및 제조,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대도 돕는다. 대표적으로 CJ프레시웨이는 2020년 11월부터 수제버거 전문점 GTS 버거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계약 당시 수원 본점 1곳만 운영하고 있던 GTS 버거는 트렌디한 버거 메뉴로 입소문을 타 현재는 매장 10호점을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는 GTS 버거 전용 패티를 개발해 수제버거의 품질을 높이고, 맛을 표준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함으로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외식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도 힘쓴다. 농산물 전처리 기업 제이팜스, 소스 전문 기업 송림푸드 등 자체 제조 인프라를 통한 맞춤형 상품 제공과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셰프의 신메뉴 레시피 개발 등이 그 일환이다. 고객사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성과”라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상품 및 서비스 제안 등 고객 중심 사업 진화를 통해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40,000
    • +2.3%
    • 이더리움
    • 4,32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591,000
    • -0.84%
    • 리플
    • 795
    • -1.97%
    • 솔라나
    • 284,700
    • -0.63%
    • 에이다
    • 788
    • -1.87%
    • 이오스
    • 765
    • +4.94%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00
    • -0.19%
    • 체인링크
    • 19,070
    • -4.46%
    • 샌드박스
    • 398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