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호원, 만취 상태로 한국인 폭행…"마약복용 조사" 미국 송환

입력 2022-05-20 21:04 수정 2022-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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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준비하고자 입국한 미국 정부 직원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9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 소속으로 알려진 30대 미국인 A씨가 한국인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경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앞에서 30대 한국인 B씨의 목덜미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와 택시 승하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B씨의 목덜미를 밀치는 등 폭행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취한 외국인이 난동 부린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아 입건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숙소인 하얏트호텔에 미리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르면 대사와 공사 등 외교관과 그 가족들은 체포나 구금을 당하지 않는 면책 특권을 가진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어떤 직책을 맡고 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피의자와 피해자의 조사를 진행한 상태이며 경찰은 국내법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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