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1분기 매출 398억…전년比 25% 증가

입력 2022-05-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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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디톡스)
(사진제공=메디톡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98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톡신, 필러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상승했다. 또한,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합의에 따른 로열티 수령, 소송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개선세가 뚜렷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안정화를 바탕으로 주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송에 위치한 메디톡스 3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작한 '코어톡스'의 매출 증가분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며,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가 진행하는 차세대 톡신 제제 'MBA-P01'의 국내 허가도 이달 내 신청할 예정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며 안정적 재무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코어톡스가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지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및 더마코스메틱 사업 등에서도 보다 가시화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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