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운임 상승 등 업계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오더를 수주하며 매출 확대를 이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외 법인의 생산성 향상에 따라 수익률도 개선됐다.
국동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6.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국동 관계자는 “칼하트, NIKE, VF, H&M, 파나틱스 등 주요 바이어들의 오더 증가와 2020년, 2021년 해외공장의 투자 효과로 상대적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