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제품.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디즈니 캐릭터 협업 제품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20여 종을 연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중 편의점을 통해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햇반(스파이더맨), 햇반컵반(토이 스토리), 비비고 죽(마블 시리즈)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동전 모양의 '코인쿠키' 등 총 6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내달에도 공차와 협업한 ‘쁘띠첼 마시는 젤리’ 등 신제품들을 추가로 내놓는다.
MZ세대를 위한 신제품을 내놓고자 CJ제일제당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20~30대 직원 24명으로 이뤄진 사내 협의체를 지난해 말부터 가동했다.
사내 협의체 구성원들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롭고 나만을 위한 제품 기획에 몰입했다. 이후 각 직무별 노하우와 MZ세대 목소리가 접목된 100여 건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고, 맛과 가격 등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받은 20여 건이 연내 상품화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획과 의사결정, 출시까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을 정도로 MZ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했다”며 “CJ제일제당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생산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맛 품질과 색다른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