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 로고
커피빈코리아가 이달 10일부터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중심으로, 제품 가격을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음료 메뉴는 티 라떼 및 티 음료군을 제외한 총 50종이다. 매장별로 운영하는 메뉴의 총 수에는 차이가 있으며, 라떼, 연유 등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 중심의 가격 인상이 진행된다.
카푸치노, 카페라떼와 같이 유제품을 포함한 음료 메뉴군 가격은 200원에서 300원이 오른다. 인상된 50종의 음료 메뉴 중, 100원 인상된 메뉴는 28종, 200원이 오르는 메뉴는 16종, 300원 인상된 메뉴는 6종이다.
이는 지난 2월 가격 인상 후 3개월 만이다. 커피빈코리아는 지난 2월8일부터 커피 음료 가격을 100원 올린 바 있다. 당시 스몰 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는 4800원에서 4900원, 카페라떼는 5300원에서 5400원으로 올랐다. 카푸치노는 싱글 사이즈 기준 5300원에서 54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커피빈코리아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우유를 비롯한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 상승”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빈은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 기존에 발행된 기프티콘을 포함해 외부 온라인몰 메뉴 교환권과 동일한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에 한해 5월10일 인상일로부터 90일까지 발생하는 차액금을 고객에게 보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