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한 구석구석라이브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시내 야외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30일부터 '구석구석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본격 거리공연에 앞서 30일~5월 13일 서울광장, 무교로 어린이재단 빌딩 앞, 덕수궁돌담길,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세종대로 일대 4곳에서 사전공연을 시작한다.
정규공연은 다음달 14일부터 세빛섬 등 한강공원 및 지천, 북서울꿈의숲, 동대문DDP 등 서울시내 야외거리 50곳에서 열린다.
다음달 청와대 개방에 맞춰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앞(예정), 삼청각(예정), 서울공예박물관(감고당길), 북악산 팔각정 등 4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전통, 기악,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2022 서울거리공연단' 150팀을 선발했다.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생활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통해 실시간 공연 안내를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코로나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시민들은 거리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