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왼쪽)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오른쪽)이 26일 ‘e-배터리 트랙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소재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e-Battery Track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석ㆍ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해당 학생들이 배터리 소재 산업 맞춤형 학위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한다.
이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소재 연구와 함께 포스코케미칼의 산업 현장을 탐방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고 인문 교양 과정도 이수한다. 학위 과정 등록금 전액과 장학금은 포스코케미칼이 지원한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데,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는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K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배터리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