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사업은 국내 아트페어의 시장성, 국제적 역량 향상 및 한국 미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사업성과 전문성, 성과와 중장기 계획 등을 서류와 면접 심의를 통해 평가해 총 33개 지원 단체 중 최종 4개 업체가 선발됐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로 활동 중인 ‘신한카드의 아트플러스’의 문화예술 행사 기획 능력과 성장성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신진 갤러리, 신진 작가 육성에 집중하는 등 문화예술계와의 상생 의지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아트플러스’는 기존 미술시장에 편입되지 않은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대안적ㆍ실험적 아트페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시 공간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전시회를 열었다. 또 갤러리의 최초 참가비를 없애고, 작품이 판매될 경우 판매금액의 일부를 후불로 지불할 수 있게 하는 등 MZ세대 컬렉터들의 아트페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 ‘더프리뷰 한남 with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갤러리 아트위크’에 이어 이달 말 ‘더프리뷰 성수’를 준비 중이다.
더프리뷰 성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53개 갤러리와 270여 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스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