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7포인트(-0.88%) 하락한 2735.0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133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640억 원을, 외국인은 578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7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0.0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57%) 종이·목재(-0.9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0.77%) 운수장비(-0.64%) 기계(-0.6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보험(+3.23%), 농업(+2.69%), 게임(+1.74%), 사료(+1.69%), 수산업(+1.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BS(-3.78%), IT(-2.19%), 패션(-1.87%), 바이오시밀러(-1.80%), 탄소 배출권(-1.7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1% 내린 6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기아가 3.52% 오른 7만6400원을 기록했으며, 신한지주(+0.99%), 현대차(+0.56%)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NAVER(-3.65%), SK하이닉스(-3.00%), LG전자(-2.9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신송홀딩스(+20.73%), KG동부제철(+14.03%), 비케이탑스(+9.6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남선알미우(-23.60%), 금호에이치티(-11.15%), 쌍방울(-10.98%) 등은 하락했다. KG케미칼(+29.95%), KG동부제철우(+29.5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7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85개다.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8원(+0.3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3원(-0.47%), 중국 위안화는 191원(+0.3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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