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시멘트업계 최초 여성 사외이사 선임

입력 2022-03-29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기 주주총회 개최…환경전문가 선임으로 ESG경영 확대

▲송현주 쌍용C&E 사외이사  (사진제공=쌍용C&E)
▲송현주 쌍용C&E 사외이사 (사진제공=쌍용C&E)

쌍용C&E가 송현주 환경전문가를 시멘트업계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쌍용C&E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2021년 재무제표 확정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쌍용C&E는 주주총회에서 ESG경영 강화를 위해 송현주 환경전문가를 시멘트업계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기존의 조성욱, 안동범 사외이사는 재선임했다. 송현주 사외이사는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환경과 생태보전에도 큰 역할을 해 온 환경전문가다. 쌍용C&E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ESG경영 및 친환경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쌍용C&E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윤석구 금융 전문가를 선임했다. 윤석구 신임 사외이사는 오랜 기간 금융업계에 종사해 온 금융전문가로서, 회사의 자금운용과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조언을 통해 기업의 재무건전성 및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6614억 원, 영업이익 2487억 원 등 내용을 담은 재무제표도 함께 승인했다. 매출액은 판매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9%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유연탄 등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0.6% 감소했다. 또한, 주당 110원의 현금배당액도 확정했다. 쌍용C&E의 현금배당액은 분기배당금까지 포함할 경우 시가배당률이 국내 상장사 최고 수준인 5.5%에 달한다.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지난해에는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등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환경사업과 연계된 ESG경영 활동의 지속 추진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18,000
    • +3.53%
    • 이더리움
    • 4,395,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0.93%
    • 리플
    • 805
    • -0.37%
    • 솔라나
    • 290,900
    • +1.93%
    • 에이다
    • 801
    • -0.5%
    • 이오스
    • 778
    • +6.87%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50
    • -0.06%
    • 체인링크
    • 19,350
    • -3.35%
    • 샌드박스
    • 402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