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코로나19 확진. (출처=정우영SNS)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23)이 코로나19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19일 대한축구협회는 “정우영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이 불가능함에 따라 남태희(알두하일 SC)를 대체 발탁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정우영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코로나 확진으로 불발됐다.
정우영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독일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와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우영이 소집 이틀을 앞두고 대표팀 합류가 무산되면서 남태희가 이 자리를 대신한다. 남태희는 A매치 53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은 바 있으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전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편 대표팀은 21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만나고 29일에는 UAE 원정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