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원/달러 환율이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달러화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 진전 기대 등을 반영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과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낙폭을 일부 되돌림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휴전 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회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고 했다.
그는 “관련 협상 진전 기대 등에 유로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며 달러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도 “FOMC를 앞둔 경계감에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달러 약세폭은 일부 되돌려졌다”고 헀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역외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42.59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FOMC와 대외 불확실성이 잔존함에 따라 보합권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