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촌 유세 중 둔기로 머리 가격당해… 응급실 이송

입력 2022-03-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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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오후 서귀포시오일장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4일 오후 서귀포시오일장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지원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낮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 전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도중 한 노인이 수차례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가격당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한복 차림으로 셀카봉을 든 한 노인이 송 대표 뒤로 다가가 검은색 비닐에 싸인 둔기로 머리를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둔기에 머리를 가격당한 송 대표는 인근 신촌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노인은 현장에서 당 관계자 등에게 제압된 뒤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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