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에서 '신한인큐베이션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25일 동대구벤처밸리에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센터)에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를 개소했다. 대구시와 협력을 통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ESG 특화 거점으로 조성됐다. 스타트업을 위한 인큐베이션,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의 첫 프로그램으로 신한 인큐베이션 1기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은 지역 구분 없이 설립 7년 미만의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친환경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우대해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을 위한 전 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담코칭 △입주공간 △대ㆍ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며,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발되면 총 1억 7000만 원(팀당 최대 70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