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완성차 최초로 온라인 정비 견적 기능을 도입했다. 정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에서 미리 소모품 교체 비용을 알 수 있다.
르노삼성은 최근 자사의 온라인 정비 예약 서비스를 개편하며 서비스 메뉴 견적 기능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르노삼성 고객은 서비스 네트워크 선택 단계에서 ‘온라인 견적 기능 제공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공임을 포함해 주요 소모품 교체 비용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의 온라인 정비 예약 및 온라인 서비스 견적 기능은 전국 모든 직영 사업소와 일부 협력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정비 예약은 해당 정비 네트워크의 스케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예약일 기준 3일 이후 날짜부터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의 수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르노삼성은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인 온라인 정비 예약 서비스 개편을 맞아 고객의 봄맞이 차량 관리를 지원하는 특별 할인 행사도 3월 한 달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정비 예약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엔진오일을 교체하면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프로모션 종료 후 1만 원 상당의 정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모바일 앱 회원 고객이 타이어를 교체하면 본당 5000원 할인을 제공하고 전체(4본) 교체 시에는 추가로 차량용 청소기를 제공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고객께서 더 편리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한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정비 서비스에 더 큰 만족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기능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