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4포인트(-1.83%) 하락한 868.1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96억 원을, 개인은 14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8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9.9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림업(+1.9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건설(-3.5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숙박·음식(-3.35%) 사업서비스(-2.74%) 교육서비스(-2.4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9.07%), 자전거(+5.80%), 사료(+1.91%), 농업(+0.79%), 금(+0.4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3.47%), 전선(-3.46%), 원자력발전(-3.29%), 패션(-3.26%), LBS(-2.9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2.24% 오른 19만15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에코프로비엠(+1.22%)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엔에스엔(+27.23%), 미래생명자원(+25.42%), 중앙에너비스(+18.2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앤아이(-24.18%), 맘스터치(-17.64%), 피씨디렉트(-16.7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지에스이(+29.97%), 이스트아시아홀딩스(+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6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265개다. 4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3원(+0.04%)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13%), 중국 위안화는 188원(-0.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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