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15일 부평목련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라)
한라는 안전관리 부문의 조직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는 등 '안전보건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한라에 따르면 최근 안전보건실을 신설하고 안전관리 전문가를 실장으로 선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관리자), 사업본부장 등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안전보건실은 각 현장의 안전보건 목표 및 세부 이행상태를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보건경영위원회는 인력, 운영예산의 적정성 평가 및 안전 관리시스템 선진화, 안전보건 문화 구축 등 정책을 논의하는 자문조직으로의 역할을 한다.
아울러 한라는 안전보건팀 예산을 전년보다 38%가량 증액하고, 예산집행의 자율적 권한을 부여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예방활동에 나선다.
앞서 한라는 올해 초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위해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근로자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선진화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으로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라는 매달 경영진 모두가 참석하는 현장점검 및 순회 교육 활동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매달 전국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안전, 보건 이행 실태 및 근로자 인권보호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 이행 상태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