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식품의 매출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17일 건강식품 쇼핑몰 아이허브는 지난해 한국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성장을 이끈 아이허브 효자 상품군은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와 종합비타민 같이 면역력 강화 지원 제품군들이었다. 아이허브의 판매량 TOP5를 살펴보면 △CGN 락토비프 프로바이오틱스 △스포츠리서치 오메가3 피쉬 오일 ▲라이프 익스텐션 투 퍼 데이 종합비타민 △CGN 골드 씨 △쏜 리치 기본 영양소 투 퍼 데이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4개 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및 비타민 제품으로 면역력 강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면역력 개선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CGN 락토비프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4.43% 증가했다. 이 제품은 수년째 아이허브 전체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뼈 건강 및 관절 제품군이 전년 대비 37.5%, 항산화 제품군과 소화계통 건강 제품군도 각각 31.7%, 22.9%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는 등 면역력 영양제 외에도 영양제 전 제품군에서 고른 약진을 보였다.
이주현 아이허브코리아 홍보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한국시장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면역력 제품군이 최근 몇년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셀프 메디케이션 열풍은 올해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