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3포인트(+4.55%) 상승한 878.1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823억 원을, 기관은 122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403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오락·문화(+6.0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숙박·음식(+5.38%) 사업서비스(+4.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S/W & SVC(+4.47%) 건설(+4.39%) IT H/W(+4.3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11.5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8.19%), 자전거(+5.32%), 게임(+5.22%), 스팩(SPAC)(+4.64%), 엔터테인먼트(+4.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0.7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12.06% 오른 10만8700원에 마감했으며, 알테오젠(+11.13%), 펄어비스(+8.95%)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텔레필드(+24.71%), 레몬(+21.81%), 하이로닉(+21.8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인카금융서비스(-16.52%), 지스마트글로벌(-12.50%), 지에스이(-11.5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토크(+30.00%), 에이프로(+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37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3개다. 2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8원(+0.0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6원(+0.01%), 중국 위안화는 189원(+0.24%)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