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4포인트(-1.03%) 하락한 2676.5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842억 원을, 기관은 66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64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1.1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3.47%) 의료정밀(-2.4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업(-2.27%) 철강및금속(-2.09%) 섬유·의복(-1.8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2.32%), 엔터테인먼트(+1.62%), 자동차(+1.15%), 전자결제(+0.80%), 탄소 배출권(+0.6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태양광(-3.46%), 전선(-3.02%), 방위산업(-3.01%), 패션(-2.81%), 교육(-2.7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7만37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2.27% 오른 18만5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모비스(+1.79%), 기아(+0.78%)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4.15%), 셀트리온(-3.15%), 삼성바이오로직스(-3.0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무림페이퍼(+15.20%), 삼화왕관(+13.88%), 사조동아원(+13.0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폴루스바이오팜(-33.84%), KCC(-21.04%), 한국석유(-15.9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17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07개다. 5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0원(+0.1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0원(+0.03%), 중국 위안화는 189원(+0.3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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