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야산 기념주화 예상도 (사진제공=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은화) 3종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가야산, 변산반도, 오대산이 선정됐다.
한은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나라 모든 국립공원을 소재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시리즈로 매년 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백산, 태백산, 다도해해상, 주왕산을 기념주화로 발행했다.
앞면은 각 국립공원의 핵심 특성을 잘 나타내는 경관을, 뒷면은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ㆍ식물의 모습을 담는다.
화종별 7000장씩 총 2만1000장을 발행할 예정이다.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ㆍ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세트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이번 기념주화는 2월 17일(목)부터 3월 10일(목)까지 구매예약을 받는다. 교부는 4월 21일(목)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