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과 비통신 적절한 균형…케이뱅크 상장 긍정적 - NH투자증권

입력 2022-02-10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KT에 대해 ‘통신 본업과 비통신 사업의 성장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률 확대에 따른 무선 사업의 성장과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성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됐다”며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도 두드러지며 통신과 비통신의 적절한 균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성적은 양호했다는 평가다. KT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6000억 원, 영업이익 369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7%,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3098억 원)를 훌쩍 넘겼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6조1000억 원, 영업이익 1조730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 3.3% 늘었다.

자회사의 상장과 기업가치 제고도 KT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KT의 주요 자회사로는 스튜디오지니, 스카이라이프, 밀리의서재, 케이뱅크, BC카드, 에스테이트 등이 있다. 밀리의서재와 케이뱅크는 올해 중 상장을 준비 중이다.

배당금 상승도 호재로 꼽혔다. 안 연구원은 “올해 주당배당금을 1910원으로 결정했는데 기존 추정치인 1600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며 “올해 당기순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주당배당금도 2100원, 배당수익률 6.5%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24,000
    • +3.32%
    • 이더리움
    • 4,38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84%
    • 리플
    • 805
    • -0.12%
    • 솔라나
    • 289,400
    • +1.37%
    • 에이다
    • 801
    • +0.13%
    • 이오스
    • 778
    • +6.58%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0.49%
    • 체인링크
    • 19,270
    • -3.6%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