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곤충 사육, 동물용 보충제 생산 '스마트에코팜'…33호 'A-벤처스'

입력 2022-01-27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0년 제품 경쟁력 인정받아 민간투자 21억 유치

▲주식회사 스마트에코팜 김일노 대표.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주식회사 스마트에코팜 김일노 대표.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곤충 사육시스템을 자동화하고, 곤충을 활용해 화장품과 동물 영양보충제를 생산하는 '스마트에코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A-벤처스'에 선정됐다.

A-벤처스는 농식품 벤처(Agri Venture)와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창업한 스마트에코팜은 곤충을 활용한 동물용 의약외품을 제조·판매하는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온도와 습도, 조도 등 전 공정에서 고효율 자동화 곤충 사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에코팜은 유충 생육 과정에서 나오는 분변을 활용한 퇴비, 유충의 기름을 활용한 화장품, 유충 분쇄물을 넣은 사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에코팜이 개발한 동물용 의약외품(영양보충제)은 고함량의 단백질과 항균 물질인 라우르산이 다량 함유된 동애등에를 활용해 상산하며, 효과를 인정받아 관심이 높다.

특히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0년 21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제2공장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최명철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스마트에코팜과 같은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농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13,000
    • +3.55%
    • 이더리움
    • 4,395,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1.01%
    • 리플
    • 807
    • -0.12%
    • 솔라나
    • 289,400
    • +1.62%
    • 에이다
    • 806
    • +0.75%
    • 이오스
    • 779
    • +7.3%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1.35%
    • 체인링크
    • 19,330
    • -3.2%
    • 샌드박스
    • 403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