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4.63포인트(+0.52%) 상승한 894.07포인트를 나타내며, 89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기관은 76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1억 원을, 외국인은 7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5.71%)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농림업(+2.41%) 교육서비스(+2.0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0.65%) 사업서비스(+0.54%) IT S/W & SVC(+0.49%)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3개다.
위메이드가 5.85% 오른 13만2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스티팜(+1.36%), 엘앤에프(+1.0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메디아나(+15.71%), 피에이치씨(+13.97%), 육일씨엔에쓰(+12.5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오리엔트정공(-7.54%), 스페코(-5.29%), 희림(-4.96%)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83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25개 종목이 하락, 1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6원(-0.13%)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1원(+0.07%), 중국 위안화는 189원(-0.0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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