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가 모빌리티, 신차, 중고차를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을 전개한다.
리드코프는 카옥션과 휴맥스, 카동 과의 결합 및 제휴로 모빌리티, 신차 중고차를 아우르는 플랫폼(매매, 금융, 경매, 렌트 등)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리드코프는 중고차 경매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매 시스템을 구축한 카옥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고차 경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옥션은 최근 휴맥스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카동그룹과는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중고차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영역 확장에 나선다. 휴맥스는 최근 자회사인 휴맥스 모빌리티를 통해 카셰어링 사업 및 주차장 운영 사업을 주력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요소 기술을 갖춘 기술과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나아가는 회사다. 카동그룹은 자동차 금융과 다양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80개, 1700만여 동호회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카옥션은 현재 활발하게 온라인 중고차 경매, 중고차 렌탈 등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로 대기업을 제외한 중고자동차 경매 플랫폼으로서는 선도 기업의 위치에 자리매김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선진국(미국 24%, 일본 60%) 대비 낮은 우리 나라의 경매 비율(6.2%)로 볼 때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중고차 시장은 거래대수 360만대에 달한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카옥션과 거점기반 카셰어링 사업 선두주자인 휴맥스와의 제휴를 통해 렌터카 수요 확보 및 금융권 차량 거래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카동과의 제휴를 통해서는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1700만 회원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마케팅으로, 고객 기반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동의 온라인 회원을 기반으로 자동차 금융서비스, 중고차 렌탈, 중고차 직매입 증고차 경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면 카옥션 인프라를 활용한 오프라인 서비스 지원 또한 더욱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3사의 제휴를 통해 C2B, C2C 서비스를 위한 대규모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가 가능해져, 향후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 회사로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