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엇갈리는 지지율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4.0%, 윤 후보의 지지율은 32.5%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7%,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2%로 집계됐다. 그 외 후보는 2.6%,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9.0%였다.
반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같은 날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33.8%로 10%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두 후보의 뒤를 이어 안 후보가 11.6%, 심 후보는 2.4%를 기록했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같은 날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47.1%의 지지율로 이 후보(35.5%)를 11.6%포인트 차로 앞섰다. 안 후보는 9.5%, 심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던포스트·KSOI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서던포스트는 전화 면접(무선 100%)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응답률은 20.0%다. KSOI 조사는 100% 무선 휴대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3%다.
PNR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무선 90%, 유선 10% ARS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