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올해 경영 방침으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사업 생태계(Biz. Ecosystem) 확장’을 제시했다.
허태수 GS 회장이 강조하는 사업 생태계란 GS의 계열사 간 협업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 관계를 증진해 불확실성에서 비롯되는 위험과 기회에 대응하는 것이다.
GS는 사업 생태계 구축 사례로서 LG화학, 포스코 등과 함께 산업용 바이오 재료 생산 협력 관계를 맺었다. 또 국내외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과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한 데 이어 최근에는 레드바이오 분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GS는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하에 GS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Open Innovation GS)’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다. 52g 이노베이션 교육과정은 디자인 씽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리콘밸리의 혁신 방법론 등 변화에 있어 중요한 주제를 골라 다루고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설비효율성과 신뢰성 강화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변화하는 사업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균형 잡힌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의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또 통합 시너지 창출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퀵커머스, 반려동물, 식품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핵심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