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가 2월 컴백을 확정했다.
22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가 다음 달 14일 스페셜 앨범 '호른(HORN)'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미니 9집 ‘룩(LOOK)’ 발매 후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앞서 21일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미지에는 스페셜 앨범명 ‘호른’ 발매일과 함께 멤버들의 얼굴 일부가 담겼다. 특히 최근 활동 불참을 알린 손나은의 모습도 담겨 이목을 끌었다.
에이핑크는 지난 연말 진행된 미팅에서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손나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손나은의 팀 활동 불참을 알리며 “협의 중인 차기작 일정으로 앨범 재킷 및 뮤직비디오 외 다른 활동은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불참 소식에 완전체 활동을 기대하던 팬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연기 활동을 팀 활동에 불참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손나은은 소속사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2011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이번 스페셜 앨범 ‘호른(HORN)’은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2월 14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불참을 알린 손나은을 제외한 5인 체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