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삼성SDS, IBK기업은행과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신보는 20일 삼성SDS, IBK기업은행과 ‘수출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대상기업에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2%포인트 차감)을 우대한다. 삼성SDS는 대상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일부를 지원(1.0%p, 최대 300만 원)하며, 기업은행은 금리를 감면(최대 1.0%포인트)해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삼성SDS가 추천하는 수출기업으로, 삼성SDS는 2월부터 실시하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