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홍보 영상. (이 후보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9일 임플란트 국민건강보험(건보) 적용 확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한 경로당에서 전국 경로당 회장단과 대화를 나눈 뒤 “임플란트 건보를 확대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삶’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며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임기 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임플란트 건보 적용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까지 확대하겠다”며 “현재 임플란트 2개에 대한 건보 적용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하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아가 전혀 없으신 분들께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실 경우는 건보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앞서 탈모 치료약과 모발 이식 등 탈모 치료에 대해서도 건보 적용 확대도 약속한 바 있다. 탈모의 경우 구체적인 적용 범위는 추후 논의로 미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기존 건보 적용 개수와 연령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약속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