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빌리지 입구 모습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프롭테크 등 부동산신산업 창업기업에게 사무실 등을 지원하는 '프롭테크빌리지' 개소식을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최초로 설립된 프롭테크빌리지는 교통 및 기관교류 등 인프라 환경이 우수한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 4층 전체를 공유형 오피스 형태로 리모델링했다. 예비·초기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6개 사무공간 내 총 26개의 업무좌석과 4~16인 규모의 회의실 4개, 휴식과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및 OA(사무자동화) 지원시설로 구성됐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은 매년 개최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입상팀에 대한 후속지원으로 프롭테크빌리지 내 사무공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 부동산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석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프롭테크빌리지 설립을 시작으로 부동산신산업 창업기업에 대한 공간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데이터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동산서비스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앞으로도 프롭테크 확산과 부동산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부동산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프롭테크빌리지 내 휴게공간(라운지)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