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19일까지 ‘겨울 테마 디저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롯데온은 붕어빵, 호빵, 나뚜루 등 디저트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한입 미니 붕어빵(1kg)을 최종 혜택가 1만1650원에, 빙그레 붕어싸만코(24개)를 1만 원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붕어빵, 군밤, 호떡 등 겨울철 간식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실제 롯데온의 과자ㆍ간식 매출은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간식류 중에서도 붕어빵과 호빵 등의 매출은 3배 가량 증가했다. 맛밤과 맛고구마 등의 매출은 5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진행한 겨울 간식 행사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3일에는 삼립 호빵 할인 행사를 진행해 단품으로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 매출도 늘었다. 붕어빵과 와플을 만들 수 있는 와플 메이커, 빵 틀과 베이킹 팬 등 베이킹 용품 매출이 각 2배 이상 증가했다. 오븐은 약 30% 늘어났다.
한명섭 롯데온 식품 MD는 "집에서도 추억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붕어빵, 호빵 상품을 비롯해 최근 인기 간식인 크로플을 만들 수 있는 기계와 냉동 생지 등의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며 "집에서 추억의 겨울 간식을 먹으며 따뜻하고 달콤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