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철 삼표시멘트 상무(왼쪽)와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은 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가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삼척시체육회와 협력에 나섰다.
삼표시멘트는 삼척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른 기금은 △전국ㆍ도 단위 대회 유치 지원 △엘리트 선수 발굴 및 육성 지원 △전국체육대회 출전 우수선수 및 지도자 격려금 지원 △유소년 스포츠 교실 운영 지원 △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척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삼척시체육회 운영비가 부족하므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삼표시멘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이번 기금이 지역 체육 재정 안정화에 단비로 기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는 별개로 삼표시멘트는 지난 10일 ‘강원도통합체전(도민체전+생활체육대회)’ 선수단을 위해 체육발전기금 500만 원을 삼척시체육회에 기탁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그동안 삼표시멘트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삼척시체육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