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4.93포인트(+0.49%) 상승한 1005.06포인트를 나타내며, 10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1508억 원을, 외국인은 196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1407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IT H/W(+1.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방송서비스(+0.96%) 건설(+0.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전기·가스·수도(-6.2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제조(+0.50%) 기타서비스(+0.27%) 운송(+0.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교육서비스(-1.59%) 숙박·음식(-0.69%) 사업서비스(-0.6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엘앤에프가 3.37% 오른 20만8900원을 기록 중이고, LX세미콘(+3.26%), CJ ENM(+1.89%)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프리엠스(+27.68%), 플리토(+25.83%), 한일진공(+23.3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해성산업1우(-11.82%), 에프앤리퍼블릭(-11.57%), 인터엠(-9.97%)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지나인제약(+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78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86개 종목이 하락,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6원(-0.49%)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39원(-0.36%), 중국 위안화는 186원(-0.4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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